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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전도서 9장 Q.T


전도서 9장 1,11절

"내가 마음을 다하여 이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펴본즉 의인과 지혜자나 그들의 행하는 일이나 다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 미래임이니라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다윗의 엄청난 고백이 기억나게 만드는 구절이다. 사무엘상 17장 47절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다윗은 경험으로 알았지만 솔로몬은 관찰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사람의 미래는 사람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구절들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도 쉽다. 보자마자 이해가 된다. 하지만 내 삶에 적용시키기란 쉽지가 않다. 세상관점에서 더 좋아보이는 길이 있다. 또 그다지 좋아보이지도 않고 불안해 보이는 길이 있다. 하지만 섬길 수 있는 환경이 좋다면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너무나도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다.


전도서 9장 7절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이 구절의 뜻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한가지 교훈을 알았다. 내가 즐길 수 있는 식물과 포도주의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도 그 양은 적다. 누가 소 한마리를 한끼에 다 먹을 수 있을까? 늘 아는 것이지만 오늘 잘 수 있는 환경과 먹을 수 있는 환경, 오늘 하루에 필요한 돈이 있다면 그것에 감사하며 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겠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고 하셨으니깐...^^


전도서 9장 10절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죽고나면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일까? 달란트 예화에서 열고을을 다스릴 수 있게 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죽고 나서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살아서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명확(복음)하며 하나님께서 간절히 원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 이유가 분명한 것 같다.


전도서 9장 16절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낫다마는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 말이 신청되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그의 지혜가 활용되지 못함을 본다. 내가 최근 기도하고 있는 것은 내가 전자, 프로그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데 이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데 불안하기 짝이 없다. 아이들에게 내 말에 힘을 실기 위해서는 권위(?)가 있기 위해서는 내 하는 일이 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한 목적을 가지고 기도하는 거라 담대하지만 욕심도 조금은 들어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다. 선한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힘써 주실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