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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전도서 10장 Q.T


전도서 10장 1절

"죽은 파리가 향기름으로 악취가 나게 하는 것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로 패하게 하느니라"

사람은 9가지의 도우심 보다는 1가지의 실수나 피해받은 것에 대해서 생각을 더 많이 한다. 향기름 처럼 좋은 것을 망치는 것은 작은 죽은 파리 한마리다. 이것을 보면 생각나는 것이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사건이다. 평생토록 하나님께 충성했지만 하나의 실수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다. 실수가 없는 사람은 없지만 조심하면서도 실수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적어도 조심하지 않아 실수를 하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도서 10장 4절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순이 큰 허물을 경하게 하느니라"

주권자, 내 상사가 내게 화를 낼 때 화를 내는 이유가 나의 허물, 잘못 때문이라면 그 화내는 것을 참아야 한다는 말이다. 아마, 상사가 화를 낸다고 참지 못하고 나오는 사람들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오래동안 머물러 있지 못할 것이다.


전도서 10장 10절

"무딘 철 연장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말이 조금 어렵긴 한데 무딘 철 연장으로 더 힘들여 일하는 것보다 날을 가는 것이 더 지혜롭다는 말이다. 개역한글은 왜이리 해석하기 어려운지 모르겠다. ^^ 나를 연장이라고(하나님의 도구) 생각한다면 어떻게 날을 갈 수 있는 것일까? 어느 일을 해야할 때 무작정 그 일에 매달려 있기 보다는 특정 시간을 하나님께 드린다는(사실 뭐... 드린다기 보다는 때쓰는 시간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생각으로 기도하며 하나님 뜻을 구하는 시간이 날을 가는 시간이지 않을까 싶다.


전도서 10장 18절

"게으른즉 석가래가 퇴락하고 손이 풀어진즉 집이 새느니라"

요즘따라 잠자는 것이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아무 걱정없이 그냥 누워 있으면 참 편하다. 내 목표가 견고하다면 그 목표를 위해서 내 손을 쉬지 않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내가 계획하는 것들이 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동안 손을 쉬는 시간 따위는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