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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전도서 5장 Q.T


전도서 5장 3절

"일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일'이라고 나오지만 NIV 영어 성경에는 'cares'로 나오고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걱정'이라고 나온다. 걱정이라는 것이 미래에 대한 걱정일 것이다. 내가 무슨 일을 할까? 어떻게 살아갈까? 어떤 식으로 섬기게 될까? 또는 부르심을 받을까? 내가 생각하는 것으로 미래의 모습이 만들어져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꿈이 생긴 다음에는 물론 실천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전도서 5장 7,9절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땅의 이익은 뭇 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왕도 땅에서 나는 음식을 먹는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고 있다는 말로 듣긴다. 인생을 채워간다고 생각할 때 나의 꿈, 나의 생각이 가득하게 되면 하나님의 것들을 그만큼 줄어든다.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환경속에서 누리는 삶을 감사해하며 경외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전도서 5장 10절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돈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풍부를 사랑하는 것에는 크게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내 마음에 이런 생각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돈을 사랑하지는 않지만 여유롭게 살고 싶고 그러니 내 수익이 마음에 안드네...' 풍부하기를 원하는 마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전도서 5장 12,18절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

전도서 5장까지 읽었을 때 반복해서 보여지는 것이 '수고하고 낙을 누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창조의 일을 하시고 7일 째에는 쉬셨다. 내가 하는 노동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물론 머리로 하는 노동이니...) 열심히 5일 동안 일하고 토요일은 쉬며 주일은 하나님 앞에 하루 종일 있는 날로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