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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에베소서 3장 Q.T


에베소서 3장 1절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은 ........"

바울은 스스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갇힌 자가 되었다. 바울의 본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처음 바울을 부르셨을 때 가지고 계셨던 계획을 바울은 200% 넘치도록 잘 수행하고 있다. 난 무엇에 갇힌 자일까? 세상과 하나님 사이를 방황하고 있는 나에게는 갇힌 자라는 표현을 쓸 수 없을 것 같다.


에베소서 3장 5,6절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처음 이 구절으 보았을 때 바울은 성령을 통해 나타내신 것을 보고 성경에 기록된 것 같이 음성이나 꿈으로나 지시를 받았지만 지금은 이게 불가능 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는 오해였고 쉬운 성경을 보면 예전에는 성령을 통해 알 수 었었지만 지금은 성령을 통해 알  수 있다는 말이다. 그저 내가 성령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뿐이다.


에베소서 3장 12절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에 대해서는 잘 알겠다.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갈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에 나오는 담대함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NIV영어 성경을 보니 자유함과 자신감으로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다는 뜻이라는 것을 알았다. 담대함에 다른 뜻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쉽다.


에베소서 3장 13절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만약 나를 위해 힘쓰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환난을 당했을 때 나는 무슨 생각을 할까? 처음에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것이고 그러다 미안한 마음도 들 것이고 결국에는 나도 저렇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 것이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고 내 리더의 환난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는 바울의 충고인 것 같다. 갈라디아서 6장 17절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이게 비슷한 구절이 아닐까 싶다.

에베소서 3장 18,19절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내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모든 성도와 함께'이다. 교제의 중요성은 혼자 있어보면 정말 잘 알 수 있다. 검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검게 되고 흰 사람과 함께 있다보면 희게 된다는 말처럼 믿지 않는 사람과 함께 계속 지내다 보면 신앙생활을 건강히 해나갈 수 없다. 믿는 사람들과의 교제는 신앙생활에 활력을 넣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