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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로마서 11장 Q.T


로마서 11장 3~5절

"주여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저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뇨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나 혼자인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교제를 하는데도 그런 느낌을 받는다. 교제의 내용이 영적이지 않을 때 그런 느낌을 더 많이 받곤 한다. 신앙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많아보인다. 내가 우쭐할것도 없고 외로워 할 이유도 없는 것 같다. 다만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자'라는 생각을 가져야겠다.


로마서 11장 11,12절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저희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며 저희의 실패가 이방인의 부요함이 되거든 하물며 저희의 충만함이리요"

바울은 하나님에대한 특심이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판단에 근거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다. 그리고 예수님으 만나 그의 삶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다. 내가 하나님에 대해 욕심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이방인들에게 시기심을 느낄 것이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만나 영접하는 단계에 이를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욕심이 없고 단지 지위와 돈에 욕심이 있었기에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다.


로마서 11장 16절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하다. 내 수고로 얻은 것이 있을 때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는 일이 머리로는 알지만 습관이 되어있지 않아 지나칠때가 많다. 작은 것에 드려지지 않는데 어찌 큰 것에 드려질까?


로마서 11장 19~21절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이운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나를 부르신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것을 알지도 못하고 구하지도 않고 내 마음대로 살아간다면 내게 맡길려고 하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실 것이다. 적어도 하나님이 판단하신 내 분량은 채우고 싶다.


로마서 11장 24절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은즉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얻으랴"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다. 내 본성은 좋은 감람나무가 아니라 돌감람나무인 것이다. 내 본성을 어찌 했으면 좋겠다.


로마서 11장 32절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내 본성은 자꾸 하나님께 순종치 않고 내 마음데로 살아가길 원한다. 하지만 난 이미 가두어(?)졌다. 안심이다.


로마서 11장 36절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이 고백은 당연한 말이지만 생활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하나님을 크게 보는 만큼 문제는 작아 보이기 마련이다. 베드로전서 5장 7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그저 하나님께 맡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