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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출애굽기 17장 Q.T


출애굽기 17장 2절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이 말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시험했다고 나와있다. 의도가 이런 것 같다. '하나님이 이 광야에서 물을 내어 우리로 먹게 하실 수 있나 보자' 방식이 잘못된 것 같다. 하나님은 능히 광야에서 물을 내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고 모세에게 부탁하여 기도해 달라고 했어야 올바른 태도인 것이다. 애굽에서 지낸 노예생활 덕분에 안좋은 습관들이 너무 많이 남아 있다.


출애굽기 17장 4,6절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 하겠나이다 내가 거기서 호렙 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하나님게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목마른 것을 당연히 알고 계셨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지 않았을까? 물론 하나님이 먼저 알아서 챙겨주실 수 있겠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도하기를 원하셨던 것 같다. 기도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능력도 하나님으로부터 내게로 오지 않는다. 마가복음 9장 29절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기도하지 않으면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출애굽기 17장 11,12절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출애굽기 17장은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모세가 기도를 하니 아말렉과 싸워 이기어 가고 그 기도하는 팔이 내려오니 아말렉이 이기어 갔다. 모세와 같이 기도하는 모습, 아론, 홀과 같이 보조해 주는 모습, 여호수아 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내게 골고루 있어야겠다.


출애굽기 17장 1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여호수아는 이 일을, 기록한 이야기를 암송해야 했다. 암송했다고 그 말씀이 내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과정 속에서 많은 실수들을 한다. 실수들을 통해 그 말씀이 내 가슴에 각인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