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8장 2,3절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내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그 두 아들을 데렸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 함이요"
모세는 왜 아내와 두 아들을 이드로에게 보냈을까? 언제 보냈을까?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고 또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저 애굽에 있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에 보내지 않았을까 한다. 물로 내 추측일 뿐이다.
출애굽기 18장 10~12절
"가로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밑에서 건지셨도다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이드로가 번제와 희생을 드리고 그것을 모세와 장로, 이드로가 하나님 앞에서 먹었다고 되어있다. 이 자리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인정하고 찬양하는 자리이며 그것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말같다. 이드로는 이방 사람이지만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드로의 희생과 번제를 받으셨다고 생각된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은 평등한 것 같다.
출애굽기 18장 17,18절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 그대와 그대와 함께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분명 이드로의 나이가 더 많겠지만 모세의 나이도 적은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받아 들일 수 있었던 것은 40년 동안 이드로의 양을 치면서 낮은 마음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떠한 존재이며 하나님이 어떠한 존재인지 알기에 겸손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출애굽기 18장 24~26절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
모세는 큰 무리를 이끈 경험이 없었다. 이제 시작하는 단게이다. 이드로는 많은 세월을 제사장으로 지냈다. 이드로의 충고가 모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하지만 궁금한게 하나님께서는 이런 지혜를 왜 모세에게 주지 않았을까? 하나님도 이 일이 모세에게 그리고 백성드레게 고되다는 것을 알고 계셨을텐데 말이다. 먼저 기도로 구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정말 그렇다면 기도는 정말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