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0장 1,2절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라헬이 임심을 하지 못하자 야곱에게 칭얼거리고 있다. 칭얼거림을 넘어서서 불평을 토해내고 있다. 그러자 야곱이 라헬에게 화를 냈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내게 주어진 상황은 하나님이 만든 상황이 있을 것이다. 불평해봐야 소용없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는 자식을 잘 낳게 도와주신다. 반면 사랑받는 아내는 임신을 잘 하지 못한다. 상황 속에서 성장케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의도가 있을 것이다.
창세기 30장 5,6,10,11절
"빌하가 잉태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으매 레아가 가로되 복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사라의 종 하갈은 임신하고 나서 태도가 변하였다. 하지만 실바와 빌하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록에 없지 않나 싶다. 아브라함에게는 사라밖에 없었고 그런데 사라는 임신을 하지 못하나 하갈은 자기 자식이 후계자가 될 것이란 믿음이 있었을 것이다. 종처럼 낮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창세기 30장 17,22,23절
"하나님이 레아를 들으셨으므로 그가 잉태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레아와 라헬의 목표는 아들을 낳는데에 있다. 야곱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가족 구성상 쪽수가 많은 것이 좋기 때문인 것 같다. 이런 큰 기도 제목이 있기에 레아와 라헬이 기도를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말씀이 기록되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