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7장 7,8절
"어리석은 자 중에, 소년 중에 한 지혜 없는 자를 보았노라 그가 거리를 지나 음녀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하여 그 집으로 들어가는데"
지금도 유흥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모여 있는 것 같이 여기도 다 같이 모여 있있기 때문에 '음녀의 골목'이 있지 않았나 싶다. 이런 곳으로 가는 남자를 '지혜 없는 자'로 표현하고 있다. 쉬운 성경에서는 '정신 나간 자'로 표현되고 있다.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술을 마시지 않고 유흥을 즐기지 않는 남편이 있다면 100점짜리 남편이다. 유흥을 즐기지 않는(않았는) 남자는 많이는 없을 것 같다.
잠언 7장 13~19절
"그 계집이 그를 붙잡고 입을 맞추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얼굴로 말하되 내가 화목제를 드려서 서원한 것을 오늘날 갚았노라 이러므로 내가 너를 맞으려고 나와서 네 얼굴을 찾다가 너를 만났도다 내 침상에는 화문 요와 애굽의 문채 있는 이불을 폈고 몰약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서로 사랑하며 사랑함으로 희락하자 남편은 집을 떠나 먼 길을 갔는데"
뭔가 익숙한 남편의 출장 이야기다. 만약 출장 나간 남편도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면 참... 가관이겠다. 정말 화목제를 드렸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아니 누구한테 화목제를 드렸을까? 하나님은 아닐 것 같다. 예쁜 여자가 와서 이와같이 말한다면 안넘어갈 남자는 없을 것이다. 정말 없을 것이다. 잠언 1장 15절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그래서 유혹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혹을 받는 곳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이다.
잠언 7장 22,27절
"소년이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푸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일반이라 그 집은 음부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
지금까지 묵상한 잠언의 내용은 대략 이런 것 같다. 무죄한 자를 약탈하거나 악행으로 부를 쌓지 말고 간음, 음행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여라. 그리고 악행을 저지를 무리와 함께 있지 말아라 닮아가기 때문이다. 여기서 간음에 간한 것은 두 번 반복되는 것 같다. 잠언은 지혜를 주는 성경이라고 한다. 아주 예전 나는 잠언을 읽으면 공부를 잘하게 되는 지혜가 생기는 줄 알았다. 정작 잠언에는 하나님이 싫어하셔서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나와있는데 말이다. 이것이 참 지혜요 배우기 어려운 지혜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