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4장 1절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의 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이스보셋은 아브넬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 아브넬이 죽었고 이스라엘의 왕으로써 이끌어야 하는데 그런 자질이 없기 때문에 두려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다른 사람을 의지해서 전적으로 부탁하는 영역이 있는가 한번 살펴봐야겠다. 그리고 사람을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힘써야겠다.
사무엘하 4장 5절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길을 떠나 볕이 쬘 때 즈음에 이스보셋의 집에 이르니 마침 그가 침상에서 낮잠을 자는지라"
다윗이 낮잠을 자다가 정신이 나태한 가운데 밧세바를 범한 죄를 짓게 되었다. 이스보셋은 이날에만 낮잠을 잤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으르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인 것 같다. 오늘 하루를 내게 허락하여 주신, 선물로 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예수님을 발자취를 따라가는데 더욱 힘쓰도록 해야겠다.
사무엘하 4장 12절
"청년들에게 명령하매 곧 그들을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 가에 매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매장하였더라"
비록 지금 대적하고 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스보셋은 사울의 아들이었다. 이스보셋을 죽인 형제는 어차피 대세가 다윗에게로 기울었으니 공을 세워 한 자리 차지하고 싶었을 것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남을 밟고 올라갈려고 한다면 끝이 좋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