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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사무엘상 25장 Q.T


사무엘상 25장 1절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애곡하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사무엘은 평생토록 자신이 해야하는 일들을 했다. 사무엘은 죽어서 천국에 있는 편이 더 좋을 것이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지도자인, 많은 영향력을 가졌던 사람을 잃은 것이므로 슬퍼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죽은 다음에는 더 기록할 것이 없다. 사무엘의 죽음도 1절에 마치고 더군다나 다윗의 분량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말이다.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은 육체를 가지고 있을 때뿐이라는 것을 생각해야겠다.


사무엘상 25장 8절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고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로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양털을 깎는 날은 지금으로 치자면 월급을 받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월급이라고 하기엔 텀이 기니 분기 수익? 양털을 깎는 주기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슷한 개념인 것 같다. 다윗의 군사들로 인해 아무런 피해 없이 양을 기를 수 있었기에 다윗이 나발에게 '은혜를 입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권리이다. 나발이 거하게 잔치를 배설한 것을 보면 꽤 많은 수익을 올렸던 것 같다. 내게 기쁜 일이 있을 때 그것을 나누며 즐거워할 때 더 큰 즐거움과 덕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겠다.


사무엘상 25장 15,16절

"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상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다윗과 그의 군사들의 평이 좋은 것을 볼 수 있다. 좋은 평을 얻는게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홍보(?)를 위해서 행해야 되겠다. 빌립보서 2장 14,15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고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사무엘상 25장 37,38절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가 깬 후에 그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고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나발은 무서워서 몸이 돌과 같이 되었을까? 그리고 왜 10일 뒤에 하나님께서는 치셨을까? 돌과 같이 된 나발을 보면서 그 집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교훈을 얻기에 충분한 시간인 것 같다. 다윗의 입장에서는 이런 일을 통해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다는 교훈을 더 새롭게 얻었을 것 같다. 끊임없이 교훈과 훈육을 아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