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2장 5절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야고보는 이미 순교를 했고 베드로마저 잡혀 있는 상황에서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베드로를 구해달라고 기도했다. 근대 성경에는 성도가 아니라 교회라고 되어있다. 교회라면 공동체를 연상하게 된다. 나 혼자 있는데 교회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 않겠나? 베드로가 죽을 위기에 있는 것을 알고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과 한 뜻으로 기도를 하고 있었기에 교회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나 싶다. 정말 한 마음과 한 뜻으로 간절히 기도를 한다는게 건강한 교회라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
사도행전 12장 7,8절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대"
교회는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데 정작 베드로는 태평하게 누워 자고 있었다. 그래서 천사가 옆구리를 쳐 깨웠다. 필요 없는 말이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기에 천사가 띠를 띠고, 신을 신고, 겉옷을 입으라고 한 것에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띠를 띤다는 것은 물건을 옮길 때 힘을 잘 쓰기 위함이고, 신발을 신는 것은 빨리 달리기 위해서, 겉옷을 입는 것은 멀리 가기 위해서 보통 사용한다. 정확히 숨은 뜻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쳐 자지말고 깨어 있어 활동하라는 뜻이 있는 것 만큼은 확실하다.
사도행전12장 13~15절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계집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계집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한 가정이 나온다. 로데라는 아이가 있었고 그 집에서 기도하고 있던 이들이 있었다. 베드로의 음성을 듣고 로데는 베드로임을 확신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왔다고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사실을 믿지 않았다. 베드로를 위해 한 마음과 한 뜻으로 교회라는 표현을 들으면서까지 기도를 했는데 믿지 않았다. 사람의 고정관념에 메여있기 때문인 것 같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이 고정관념이 굳어져 그 관념에 벗어난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확정하여 버린다. 사실 일을 계획하기 앞서 그 일을 달성할 수 있는지 자기 상식으로 한번 계산해 본다. 여기에 나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고려해야만 하는 것이다.
사도행전12장 21~23절
"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위에 앉아 백성을 효유한대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는 아니라 하거늘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
뭔가 헤롯을 벌하기시 위해 일어난 일 같다. 이미 야고보를 죽였고 또 거기다 베드로까지 죽으려 했으니 말이다. 유대인의 왕이 예수님을 믿어 옳바르게 섰다면 아마 엄청났을 것이다. 하지만 왕은 일을 하지 않았고 사도를 통해 일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