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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디모데후서 2장 Q.T


디모데후서 2장 1,2절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늘 순서가 명확하다. 우선 자기 자신이 은혜속에 강해야 한다. 은혜 속에 강함이란 무엇일까? 말씀, 기도, 교제, 증거가 가득한 삶을 말한다. 사도행전 20장 32절 "지금 내가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히브리서 4장 16절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빌립보서 1장 7절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사도행전 20장 24절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없는데 내가 은혜속에서 강할 수 없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내가 먼저 서고 그리고 내가 세운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2장 4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 군대를 갔다 왔거나 갈 것이다. 간혹 안가는 사람이나 다른 방식으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찌 되었든 대부분 군대를 갔다 온다. 군대에 가면 제일 답답한 것이 자유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더라도 이것을 우선시할 수 없다. 정해진 보직이 있고 주어진 일이 있다. 주어진 일이 우선이며 남는 시간에 그나마 작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예수님을 믿는 것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자기 눈에 좋을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활을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우선시 하기 때문이다. 난 아직 이런 마음이 없다. 어떻하면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디모데후서 2장 15절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분변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분별이랑 비슷해 보이지만 뜻은 다르다. 말씀을 분변한다는 것은 말씀을 잘 알아 상황에 맞게 필요한 말씀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말씀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상황에 맞는 말씀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디모데후서 2장은 디모데에게 일꾼은 어떠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고 있는 것 같다. 하나님을 믿고 신실하게 살아간다고 할 수 있을려면 말씀을 잘 알아야한다. 성경 지식은 하나도 없는데 나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주일성소를 지킨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훈련이 필요하다.

디모데후서 2장 20,21절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10달란트, 5달란트 예화와 비슷한 말인 것 같다. 모든 사람은 금, 은 그릇이 될수는 없다. 하지만 깨끗하지 않은 그릇은 많지만 깨끗한 그릇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그릇이건 깨끗하게 하여 쓰임받도록 노력해야겠다.

디모데후서 2장 22절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청년의 정욕', '교제'다. 정욕이면 정욕이지 왜 청년의 정욕일까? 청년의 시기에만 있는 정욕일까? 지금 내가 청년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정욕이 영원할 것만 같다. 조금 더 나이를 먹고 이 구절을 다시 읽어보면 이해가 될까? 사실 자기가 경험하지 않고 말로만 들으면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지혜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충고를 받아들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