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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디모데후서 1장 Q.T


디모데후서 1장 2절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전도 하는 것에 전념하기 위해서 결혼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결혼을 하지 않고 섬김에 전념할 수 있거든 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그런 바울에게 디모데는 정말 아들같은 존재일 것이다. 그래서 편지에서도 넘치는 애정이 느껴진다. 육신의 자녀들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자녀들도 많아야 할 줄 생각한다.

디모데후서 1장 4,5절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같은 믿는 사람을 만났을 때 위로를 느끼느냐 아니느냐로 알 수 있다. 마음에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으면 원래 자기 원하는데로 편하게 살고 있었기 때문에 위로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 테니깐 말이다. 바울은 항상 선한 싸움을하며 선을 베푸는 형제들을 만나면 기뻐하고 즐거워했다. 하물며 디모데를 만나면 얼마나 좋겠나?? 영적으로 교제할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큰 축복인 것이다.

디모데후서 1장 7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은 능력, 사랑, 근신이다. 근신이라는 말이 생소하니 노력, 성실로 대체할 수 있겠다. 사랑함에 있어서 조건이 있다. 마음만으로 사랑하는 것, 그리고 줄 수 있는 능력. 하나님께서는 둘 다 가능하시다.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구원해주셔서 관계를 회복해 주셨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만이지 능력은 아니다. 사람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을 사랑할 때는 능력이 있을수도 있다. 그래서 능력, 사랑이 필요하며 근신하지 않는 사람은 넘어지기 쉽다. 나는 구원받았으니 전도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결국 자기도 그 믿음을 버리고 세상것을 위해 살다가 죽을 확률이 높다. 사람 본성이란게 근신이랑은 잘 안어울리는 것 같다. 나만 보더라도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미래를 위해 일하기보다는 놀고싶다는 생각이 먼저드니 말이다.

디모데후서 1장 11절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나는 복음을 위하여 어떤 것으로 세우심을 받았을까? 아님 받을까? 난 아직 모르겠다. 명확히 어떻게 세우심을 받았다 한게 없는 것 같다. 평생 세우심을 받지 못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내 나름대로 열심히 선한 싸움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