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2장 7,8절
"범사에 네 자신으로 선한 일의 본을 보여 교훈의 부패치 아니함과 경건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누구나 말로써는 다른 사람들을 권면할 수 있다. 하지만 말로만 권면한다고 해서 강력하게 전해지지는 않는다. 어느 목사님이 청소년들에게 음란히 행하지 말고 술과 담배를 하지 말라고 해놓고서 자기는 음란히 행하고 술과 담배를 즐긴다면 누구도 그 목사님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디도에게도 '네 자신의 선한 일의 본을 보여'라고 되어 있다. 내게도 본 받을 점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 목표 설정이 명확한 것 같다. 본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디도서 2장 11~13절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양육되고 있다. 경건, 근신, 의로움, 소망, 기다림이 길러진다. 아기를 낳아 기를 때, 때를 따라 젖을 먹여주면 성장을 하게 된다. 이를 장성하여 혼자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내가 영적으로 성장하여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은혜로 나를 성장케 하여 주실 것이라 믿는다.
디도서 2장 15절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권면, 책망을 하게되면 돌아오는 것 중에 업신여김이 있나보다. 듣는 사람이 권면 또는 책망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권면해주는 사람을 싫어하며 업신여기기란 쉬운 일일 것 같다. 지금 나는 다른 사람을 권면해 주지도 못하고 해줄수 있는 사람도 없다. 하지만 자기에게 맡겨진 사람이 많다면 권면이나 책망을 해야할 것이다. 나라면 이런 책망과 권면을 할 수 있을까? 권면은 쉽겠지만 책망은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의 관계를 우선시 하기보다 그 사람이 하나님과 가까워 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책망하는 것도 훈련해야 할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