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건의 시간

디도서 1장 Q.T


디도서 1장 4절

"같은 믿음을 따라 된 나의 참 아들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결혼을 하지 않았다. 가정을 꾸리는 것이 복음 전하는 것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실 한 교회에서만 섬기면 가정을 꾸리는 것이 방해가 되지 않지만 바울과 같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목숨을 걸고 전도하면 사실 가정을 꾸리지 않는 것이 더 좋게보인다. 하지만 바울에게는 같은 믿음을 따라 아들된 자들이 여러명 있다. 디도도 그 중 한명이다. 같은 믿음이 눈에 들어온다. 조금 깊은 뜻이 있는 것 같다. 예수님을 믿을 뿐 아니라 예수님의 유언과 같은 마지막 말씀인 마태복음 28장 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지킬려고 헌신하는 믿음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디도서 1장 5~9절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장로를 세울 수 있을만큼 디도는 엄청나게 성장한 사람이다. 디모데도 그렇고 디도도 그렇고 정말 최고 정예부대같은 느낌이다. 어떤 곳에서든지 예수님을 증거하고 성장케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레데교회에 뭔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 장로를 세우는 것이 필요했다. 장로의 조건은 꽤나 까다롭다. 당연히 섬기는 일에 드려지는 직분을 세우는 것인데 까다롭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한 사람의 아내이며 순종하는 자녀를 두고 책망할 것도 없고 고집대로 하지 않고 구타하지 않고 나그네를 대접하는 등등 많은 조건들이 있다. 본인 자신에 대한 것은 하나님을 믿으며 성장하는 가운데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식에 관한 조건을 충족시키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집을 다스릴 수 없는데 교회는 다스릴 수 있다. 말도 안되는 말이다.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교회도 잘 섬기며 다스린다. 다스린다고 하니 뭔가 주종의 관계같은데 잘 보살핀다가 정확한 말인 것 같다.

디도서 1장 16절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뭔가 뜨끔하게 만드는 말이다. 교회가서 하나님, 하나님 하지만 정작 행위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이다. 최근 수련회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 '좋은 대학가게 해주세요', '저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세요' 등 뭔가를 얻기 위한 간구기도를 많이 한다. 하지만 이런 기도는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이다. '내가 저 불쌍한 사람을 돕게 해주세요', '선한 의도로 섬기기 위해 이 일이 해결되야 하니 도와주세요' 이런 기도가 응답받는 기도이다. 나롤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임을 분명히 알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