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9장 6절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생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관점을 좀 달리 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일을 보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애굽 땅에는 지금 재앙이 차례차례 임하고 있는데 자기 들에게는 그 재앙이 미치지 않고 있다. 모세가 하는 말들이 이루어지며 정말 애굽을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으리라 생각된다. 재양이 총 10번 임했다. 이스라엘이나 애굽이나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예수님께서는 끊임없이 자기를 우리 각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게신다. 이게 예수님의 방법인 것 같다.
출애굽기 9장 14~16절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네 마음과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너로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알게 하리라 내가 손을 펴서 온역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네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쉽게 말하면 하나님을 알도록 하나님께서 이 일을 행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저 이스라엘 민족을 처음부터 자립하게 하시고 강성하게 하셔서 가나안 땅을 차지 하도록 하셨다면 이스라엘 민족과의 유대는 잘 형성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애굽에서 나오게 인도하시고 가나안 땅을 주시기까지 그 긴 세월을 교제하며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이 각인 되었을 것이다.
출애굽기 9장 23,24절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뇌성과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우박의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애굽 전국에 그 개국 이래로 그같은 것이 없던 것이라"
뇌성과 우박과 불이 하늘로 부터 떨어지고 있다. 상상이 잘 가질 않는다. 일딴 비가 내리니 조금 어두울 것이고 우박이 떨어지니 시끄러울 것이고 불이 떨어지니 공포심이 생길 것이다. 이 상황을 눈으로 직접 보면 정말 마음이 녹아 내릴 것이다. 하나님의 치심을 알고 바로 고치는 자 또한 큰 복인 것이다. 알지 못하면 점점 큰 치심을 받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