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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출애굽기 28장 Q.T


출애굽기 28장 3절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중고등학생들을 보고있으면 참 열심히 공부한다. 대학생들을 보더라도 허겁지겁 공부하며 취업하기 위해 살아간다. 공부를 잘해 상위권에 있으면 똑똑해 보이고 뭐든 잘할 것 같다. 반면에 학업에 뒤쳐지면 뭐든 못할 것 같다. 내가 학생인 입장이 아니라 전혀 상관 없는 사람으로써 학생들을 바라보면 어떨까? 흘러가는 방향이 돈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 처럼 보인다. 돈을 힘들게 많이 버니 또 그 번 돈으로 즐긴다. 정말 단순한 반복인데 헤어나올 수 없다. 인생의 목적이 다만 이생뿐이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생이 전부가 아니기에 그것을 알기에 하나님의 지혜로운 영으로 채움을 받아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출애굽기 28장 29절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이스라엘의 12아들의 이름을 기록한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이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아라고 했으니 뭔가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많은 의미가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대제사장의 입장에서 자기가 해야할 일은 12지파의(레위 지파를 제외하면 11지파겠지만) 제사이다. 즉 하나님께 연결되도록 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12아들의 이름을 보면서 이를 자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레위는 레위지파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12지파를 위해 있는 것이니 말이다.


출애굽기 28장 36~38절

"너는 또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 이라 하고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전면에 있게 하라 이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어서 그로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여호와께 성결, 하나님께 성결해야지 하나님께서 성물을 받으신다. 조건을 보면 아론의 이마에 이 패가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성물을 받으신다. 뭐, 죄가 있는 상태에서 제사를 드릴수는 없겠지만 뭔가 관대한 조건인 것 같다. 하나님 앞에 늘 성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쉽지가 않다. 이래서 제사장직이 어려운 것 같다. 목사나 전도사 그리고 성도 섬기는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자기에게 죄가 있는 상태에서 설교나 권면, 나눔을 하면 찔리는 것 같이 불편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