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 다윗과 압살롬 이야기를 읽었다. 1막은 다윗이 왕이 되기 전 깨어짐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말했다면 2막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세우심을 받은 다음 넘어지지 않는 성장을 말해주고 있다.
"반역을 일으키는 사람은 아무리 그의 말이 숭고하고 행동이 천사와 같을지라도 이미 그의 비판적은 성품과 파렴치한 성격, 또 그 마음속에 자리한 어두운 동기가 증명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속직히 말하자면, 도둑입니다. [본문중]"
사람의 겉모습 보다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를 보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 수 있다. 불순한 동기나 목적을 가졌다면 이 사람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다.
사무엘하 15장 7절
"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고하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컨대 나로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다윗은 압살롬을 막기 위해 사울이 되느냐? 아니면 모든 것을 내려 놓느냐는 결정을 해야 했다. 압살롬이 제사를 드리러 헤브론으로 갈 때 죽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다윗은 사울을 존중해 반역을 하지 않았다. 명분이 많았음에도, 하지만 압살롬은 반역을 했다. 명분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이런 상황에도 사울이 되지 않겠는가?
"이 일이 죽음에 이르게 할지라도 사울 왕의 길이나 압살롬이 택한 길을 걷기보다는 나의 길을 택하겠네. 왕국은 내가 그렇게 집착할 만큼 귀한 것이 아니라네. 만일 지금의 상황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압살롬에게 이 왕국을 갖게 하게. 다시 말하겠거니와 난 결코 사울 왕이나 압살롬의 길을 걷지 않겠네 [본문중]"
"나는 그분의 능력이 아니라 그분의 뜻을 구하네. 다시 말하지. 나는 지도자의 위치를 갈망하는 것보다 그분의 뜻을 더욱 갈망하네. [본문중]"
성경을 읽을 때 분명 다윗의 잘못으로 인해서 받는 벌이 압살롬의 반역이다. 그리고 왕의 자리를 내려놓는 모습을 볼 때 솔직히 이해되지 않았다. 너무 쉽게 포기한 것 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다윗은 하나님에게 어떠한 벌이 내려질지 들었고 왕의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치기였던 시절이 비교의 기준이 되었다. 이래서 사울의 반열은 가입이 쉽고 다윗의 반열은 가입이 어렵나 보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것이 그가 한 전부였습니다. [본문중]"
모세가 고라의 반역을 당했을 당시 그저 하나님앞에 엎드려 기도만 했듯이 다윗 또한 인간의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다시 요약하자면 1막은 다윗이 왕이 되기 전 즉 세우심을 입기전 깨어짐, 2막은 세우심을 받은 후 넘어지지 않기 위한 깨어짐이다. 깨어짐의 학교에 입학해 1막만을 살다가 하나님이 데려가시더라도 성공한 삶이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