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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사무엘상 14장 Q.T

 

사무엘상 14장 6,7절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병기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이다"

요나단은 병기 든 소년과 함께 둘이서 블레셋 군인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단 두명이서 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제정신인가?' 하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다. 이때 요나단의 고백은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라고 한다. 뭔가 계산적으로 생각할 때가 많다. 아니 항상 그렇다. 내가 어떤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물어보고 담대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사무엘상 14장 14절

"요나단과 그 병기 든 자가 반일경 지단 안에서 처음으로 도륙한 자가 이십 인 가량이라"

두 명이 해치운 병사는 20명 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전부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양만큼 하면 된다.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해주실 것이다.

 

사무엘상 14장 18,19절

"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의 진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요나단은 믿음으로 나갔지만 사울은 하나님께 물어 보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눈에 보이는 것이 될 것 같으니 물어보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이 글을 읽으면 누구나 사울이 잘못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자기 자신도 사울과 같다는 것은 모르고 있다. 너무나도 쉽게 내가 할 수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일이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가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다.

 

사무엘상 14장 35절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단이었더라"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다고 한다. 하지만 사울을 속내는 전쟁중에 하나님께 죄를 범함으로 전쟁에 패하는 것을 막기 위한 단이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위하여'라고 하셨다. 어찌 되었든 하나님게 단을 쌓는 것은 기도를 쌓는 것은 하나님 입장에서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

 

사무엘상 14장 47,48절

"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나아간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기었고 용맹 있게 아말렉 사람을 치고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의 손에서 건졌더라"

사실 사울이 열심히 일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방법이 인간적이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다는 것에 있다. 사울 입장에서는 자신이 왕으로 세우심을 받지 않았는 편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저 편하게 농사지으며 사는 것이 왕으로 있어 불안감과 바쁜 가운데 있는 것 보다 나은 것 같으니 말이다. 비록 결말이 좋지 않더라도 하나님으로부터 성장의 기회는 받는 것은 참으로 귀하고 복된 기회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