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6장 3절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왜 사무엘에게 다윗이 택한 자라는 것을 가르쳐 주시지 않았을까? 굳이 다윗을 본 다음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너무나 잘 아신다. 만약 내가 나의 미래를 알고 어떤 일이 일어날 줄 전부 다 알게 된다면 아마 더 게을러 질 것이라 생각된다. 내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고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사무엘상 16장 7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용모와 신장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요소들이다. 하지만 중심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사람을 볼 때도 중심을 먼저 보고 하나님꼐서도 사람의 영혼을 보시며 불쌍히 여기시며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문밖에 서서 계속 두드리고 계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나도 같이 두드리는 자가 되어야겠다.
사무엘상 16장 14,23절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신이 사울에게 임했다. 이것은 단순히 사울을 괴롭게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악신으로 인해서 다윗을 사울의 곁에 두고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왕의 일은 무엇인지를 다 보고 배우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세우시는 과정은 너무 정교해 한번에 되는 것이 아니고 준비되어지는 과정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늘 내가 준비 하는 과정 없이 헛되이 시간을 보낸다면 나의 역할은 한걸음 멀어진다는 생각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