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7장 2절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바울은 자기의 습관대로 세 번의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했다. 얼마나 많이 강론했는지 알 수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이 세끼를 챙겨먹는 것은 당연시 되며 그 시간에 밥을 먹지 않으면 배고파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곳에 가게 되어 세번의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는 것은 바울에게 있어서 당연한 일이다.
사도행전 17장 4,5절
"그 중에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좇으나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괴악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케 하여 야손의 집에 달려들어 저희를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헬라인과 귀부인들은 믿는데 유대인들은 이를 방해할려고 한다. 그 방법이 괴악한 사람들을 이용해 소동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참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바울을 박해하는 유대인들에게는 마귀가 씌어 있었던 것일까? 그런 말이 없는 걸로 봐서는 고정관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이다.
사도행전 17장 11절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상고한다는게 중요한 것 같다.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고 공부하다 보면 믿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상고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며 전도하는 입장으로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다. 사람이 20살이 넘어 자기가 어른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복음을 전했을 때 이를 받아들이기란 쉽지가 않다. 나이가 좀 더 어린 청소년들에게 전하면 그래도 상고라도 하는 애들은 있기 마련이다.
사도행전 17장 16,17절
"바울이 아덴에서 저희를 기다리다가 온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분하여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저자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바울이 아덴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분노를 느껴 날마다 사람들과 변론했다. 우상이라 함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내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즉 다시 말해 하나님보다도 더 우선순위에 있는 것을 찾아보자. 또 다르게 말해서 내가 걱정해서 그 걱정을 해결할려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첫 때는 돈에 있다. 돈 버는 것에 상당한 생각을 하며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그 다음으론 게임, 게임 때문에 늦게 자는 버릇이 최근에 생겨버렸다. 이는 하나님 앞에 선하지 못하다. 원래 자기 전에 성경 5장 읽고 자는 것으로 정했다. 바울이 규례대로 세 번의 안식일 동안 성경을 강론한 것을 잘 떠올려야겠다. 또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여자라던지 친구들과 함께 놀러를 간다던지 하는 것 말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나는 우상에게 참 관대한 것 같다.
사도행전 17장 32~34절
"저희가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혹은 기롱도 하고 혹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이에 바울이 저희 가운데서 떠나매 몇 사람이 그를 친하여 믿으니 그 중 아레오바고 관원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