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장 1절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이 구절을 보면 믿는 형제들을 보고 바울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너무나 잘 드러난다. 사람을 돕는 것에 있어서 어설프게 따라하면 안될 것 같다. 여러 도움의 종류가 있겠지만 사람을 세우고 확립시키는 것에는 정말 사랑이 없으면 마음에 기쁨이 넘치지 않으면 불가능할 것 같다. 내 안에 사랑이 넘치기까지 다른 종류의 도움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
빌립보서 4장 4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주 안에서 기뻐한다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무엇을 기뻐해야할까? 구원의 즐거움이란 표현이 떠오른다.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세상에서 누릴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내가 좋아하는 먹는 것들도 다 하나님의 창조물인 것이니 감사하며 기뻐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이다. 마음이 딱딱해지기 쉬운 첫 단계가 감사하지 않고 기뻐하지 않는 것이라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즐기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닉부이치치의 말대로 내가 가진 단점, 없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장점, 있는 것들을 생각해야겠다.
빌립보서 4장 6,7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암송 구절로 잘 알려진 구절이다. 내 기도를 듣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마음 든든히 기도하고 힘차게 살아나갈 수 있다.
빌립보서 4장 11~13절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만약 가족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도 자족하기를 배울 수 있을까? 그래서 바울은 가능하다면 결혼을 하지 말라는 말을 한 것 같다. '가능'하다면!! 이게 가능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선택한 진로가 돈을 많이 버는 진로가 아니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정말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 내 개인시간을 많이 가지기 위한 선택이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할 수 있다.
빌립보서 4장 14절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예하였으니 잘하였도다"
빌립보 교회가 사도바울에게 물질적으로 도움을 여러번 주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바울은 괴로움에 함께 참예한자라고 표현한다. 돈이 있다면 자기가 원하는대로 재미있게 살 수 있다. 이런 삶을 조금 포기하고 돕는데 사용한 것이다. 나도 이 괴로움에 참예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이왕 참여했으니 일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