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장 7,8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내게 유익하던 것이 무엇일까? 바울의 입장에서 본다면 가문이 있을 수 있겠다. 집안 배경도 좋았고 로마 시민권도 있고 율법으로 열심이 있어 많은 지지를 받았었다. 부자가 천국에 가기 어렵다는 말이 신약에 나온다. 자기에게 부족함이 없고 온갖 좋은 것들이 다 있는데 다른 곳으로 눈길을 주기가 어렵다. 자기 손에 있는 장난감들에게 정신을 팔리게 된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자기가 좋아하는 세상 것들이 자기에게 있다면 뿌리치기가 쉽지않다. 바울의 고백에서 핵심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이라는 부분이다. 예수님을 경험해보니 가치관이 확립되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길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을 경험하기 위해 성경공부 열심히하고 실천하도록 해야겠다.
빌립보서 3장 13,14절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난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루었다고 생각하면 조금 쉰다. 조금 쉬다가 많이 쉰다. ^^ 그러다 쉬는게 습관이 들어 다시 목표를 향해 뛰어가기가 쉽지 않다. 그저 내 육체의 수명이 다하기 전까지 열심히 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늙어서 몸이 곤고할 때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 같다. 마치 말년병장처럼 시간을 죽이며 지낼 것 같다.
빌립보서 3장 17절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사도바울이 뻔뻔한건지 자신감이 넘치는 것인지 몰라도 자기를 본 받으라고 말하고 있다. 사도바울을 보면 정만 자기 입으로 이런 말을 해도 되긴하다. 난 나를 본 받으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다. 몇십년이 흘러야 나는 나를 본 받으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저 내 역량것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