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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베드로전서 1장 Q.T


베드로전서 1장 6,7절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여기서 나오는 시험은 영어 성경을 보지 않아도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test, trial)임을 알 수 있다. 금이라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엄청 귀한 금속이다. 몇 Kg만 있어도 가격이 상당하다. 이런 금보다 더 귀한 것이 믿음의 시련으로인해 만들어진다. 만약 베드로만 믿음의 시련, 고난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믿는 사람들 중 하나님이 허락하신 몇 사람에게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겠지만 신약에 나오는 모든 성경에 이런 내용이 있으니 나도 포함된 이야기라는 것이 와닿는다. 특히 베드로는 많은 실패를 한 사람이다. 예수님을 부인도 하고 다 포기하고 물고기를 잡으러 가기도 했으며 이방인과 밥 먹다가 도망가기도 하며 예수님께 사단이라는 말까지 들었다. 이런 베드로가 시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 내게 더 잘 전달되는 것 같다.

베드로전서 1장 15,16절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노력만 하면 어느정도 지킬 수 있는 수준의 말같다. 만약에 말과 행동, 생각을 모두 하나님처럼 거룩하게 하라고 했다면 도저히 지킬 수 없는 말이었겠지만 그래도 행실, 즉 드러나는 행동을 거룩하게 하는 것은 지킬 수 있는 선인 것 같다. 물론 이것도 그리 쉽지만은 않겠지만 말이다. 베드로는 자신의 한계에 대해서 너무 잘 알았던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편지를 쓸 때에도 말을 할 때에도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수준에서만 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베드로전서 1장 23,24절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베드로는 언제 이 사실을 깨달을 뿐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였을까? 누구나 풀이 시드는 것은 알고 있다. 그리고 육체도 이 풀과 같이 시든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시들지 않았고 영원할 것만같다. 베드로와같이 육체는 시들어갈분이고 영원하며 썪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살기위해서는 몇 살이되어야 할까? 일찍 마음으로 와닿는 사람은 더 큰 축복과 칭찬이 있을 줄로 안다. 나는 조금 베드로같은게 당해봐야 아는 성격이다. 똥인지 된장인지 한번 먹어보고 다음부터는 똥을 먹지 않는 성격이다. 하나님의 계획아래 내가 있기를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