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5장 3절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으로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는"
쉬운성경을 볼때에는 굉장히 긴 구절이었는데 개역한글을 보니 엄청 짧다. 민수기 15장에서 여러번 반복되어 나오는 것이 있다. '향기로운, 하나님을 기쁘기 한다'의 의미를 가진 구절들이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그 땅에서 얻은 것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 물론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특히 가나안 땅을 받았기 때문에 더더욱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할줄 믿는다. 하나님께서 내게 축복해주시는 만큼 더 철저히 십일조를 드리며 섬기는 곳에 쓰도록 해야겠다.
민수기 15장 5절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 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한 힌의 사분 일을 예비할 것이요"
빌립보서 2장 17절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사도 바울이 자기 자신을 관제로 드릴찌라도 라는 말은 이 전제랑 같은 말이다. 전제를 포도주를 부어 드리는 제사이다. 바울은 자기 자신이 죽더라도(피를 다 부어 드리는 제사라는 뜻이니) 자신의 목숨보다는 빌립보 성도들의 건강하여짐을 더욱더 원했다. 죽기까지 충성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사도바울이 보여주는 것 같다.
민수기 15장 12절
"너희 예비하는 수효를 따라 각기 수효에 맞게 하라"
개역한글을 보면 무슨 의미인지 좀 어렵게 다가오긴 하는데 여러 마리를 바칠 때에도 한 마리마다 위에 설명된 것과 같이 하라는 뜻이다. 솔로몬이 드린 엄청난 양의 제사가 갑자기 떠오른다. 엄청나게 많은 양의 소를 바쳤으니 또한 엄청나게 많은 양의 곡식이 바쳐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십일조를 드릴 때 은행에서 깨끗하고 빳빳한 돈으로 바꾸어 드리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 나는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지만 십이조를 드리는 돈을 봉투에 넣어두고 감사기도를 드린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은 진심으로 감사하는 나의 마음일 줄 믿는다.
민수기 15장 16절
"너희나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한 법도, 한 규례니라"
내가 타국인이라 그런지 타국인이라는 말이 반갑게 여겨진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나는 외국인이니깐 말이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동일시 여기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낀다.
민수기 15장 30절
"본토 소생이든지 타국인이든지 무릇 짐짓 무엇을 행하면 여호와를 훼방하는 자니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애매하게 나와 있는데 일부러 죄를 지은 사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래서 자기 감정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분노가 나를 지배하고 있을 때에는 정상적인 판단도 할 수 없고 무엇인각 파괴하거나 없애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민수기 15장 39절
"이 술은 너희로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로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이 술이 무엇이기에 어떤 장식이기에 나의 욕심에 이끌려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생각나게 할까?? 나도 하나 만들어서 차고 다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