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3장 2절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되 그 종족의 각 지파 중에서 족장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여호수아를 생각하면 갈렙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갈렙이나 여호수아 둘 다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인데 왜 여호수아만 성경에 자주 나올까? 내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갈랩은 일반적으로 쓰임을 받은 사람이다. 배부분의 사람이 갈랩과 사람일 것이다. 반면에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부분에서 쓰임을 받은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니 조금 이해가 됐다. 갈랩과 여호수아 둘 다 가나안 땅을 밟았는 것 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동일하니 내가 갈랩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며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민수기 13장 32,33절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정탐꾼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전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지금도 광야에서 만나를 통해 잘 살고 있는데 전쟁에 패한다면 또 노예로 살아가야 한다는 두려움의 지배를 받은 것 같다. 사실 나도 변화를 많이 두려워 하는 사람이다. 안정적인 생활을 원한다. 하지만 나는 이 땅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나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