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1장 1절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을 사르게 하시매"
이 구절을 보고 어떤 불평을 했을까 생각을 해봤다. 한국말로는 애매해서 NIV 영어성경을 보니 hardship이라 되어 있었다. 검색해보니 돈이나 식품 등에서 오는 어려움이었다. 민수기 11장 4절부터 나오는 불평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아니면 두 번의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내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는 것이다. 만나라는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광양에서도 굶어죽지 않게 해 주셨는데 불평을 하니 말이다. 예수님께서는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가르쳐 주셨다. 평생 먹을 양식도 아니고 맛있는 양식도 아닌 일용할 양식이다. 동식물들을 기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에게도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주셨는데 불평을 하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실만 할 것 같다. 바울과 같이 자족하는 마음을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민수기 11장 4절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는 곧 외국인을 말한다. 이 무리가 영어로 rabble로 되어 있다. 한국말로 폭도, 왁자한 무리의 뜻이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었다는 표현을 보니 하나님의 분노로 불을 보고도 또 한번 불평을 시작한 것 같다. 불평은 정말 강함 전염성이 있다. 외국인이 불평하니 참고있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불평을 시작하며 울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말이다. 나로부터 불평이 시작되는 일도 안좋지만 주위의 불평으로 인해 나도 불평을 하게 되지 않게 잘 방어해야겠다.
민수기 11장 13,14절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가로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질 수 없나이다"
모세의 기도를 보면 많은 비중이 아니라 모든 비중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기도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잘 다스려야 하며 전쟁도 있고 분쟁도 있고 많은 문제들이 있었기에 더더욱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내게도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보살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더 기도해야 할 줄 믿는다.
민수기 11장 22,23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고정관념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제한할 때가 참 많다. 출애굽할 때 홍해바다를 건널 수 있다고 생각이나 했을까? 모세마저 고정관념으로 인해 하나님을 제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나를 도우실지 기대하며 사는 것 또한 즐거운 인생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