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장 12~14절
"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무화과 나무를 표현 하실 때 잎사귀가 나온다. 나무입장에서는 잎사귀가 많아야 햇빛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자기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열매는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될까?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될 뿐 자기에게는 별 이득이 없다.(씨앗을 퍼뜨리는 것도 이기적으로 보면 다른 무화과 나무가 해 주므로) 나를 돌아보아도 잎사귀만 더 늘리려 하지 열매 맺는 것에는 열정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배가 고프시다. 나의 열매를 바라시고 계신다.
마가복음 11장 20~25절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베드로가 예수님께 무화과 나무가 마른 것을 보고하니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를 대답하신다. ※기도로 구하고 믿으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라 기도로 구하는 것은 무엇을 위해서 구하는 것일까? 잎사귀를 위해서? 아니다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또 전도하기 위해서 기도로 구하는 것이다. 싫어하는 사람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너무나도 어렵다. 그래서 "기도하는 중에"라는 시점을 말씀하신 것 같다. 열매의 종류로는 나의 영적인 인격이 성장하는 내적 열매와 영혼을 살리고(전도) 섬기는 등 드러나는 외적인 열매가 있다. 주님께서는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 처럼 되지 말고 열매를 맺는데 힘쓰라고 말씀하시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