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8장 1절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지식을 습득하기는 쉽다. 그냥 공부하면 된다. 하지만 지혜를 습득하기란 어렵다. 시간을 투자해도 습득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성경을 공부하면 지식은 투자한 시간만큼 빨리빨리 습득된다. 하지만 그 아는 만큼 행동으로 옮기기란 결코 쉽지 않다. 지식과 비교하며 사랑이라는 것이 나온다. 이렇게 난 이해했다. 지식으론 나 자신 스스로를 훈계하고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사랑으로 해야한다.
고린도전서 8장 8절
"식물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아니하여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풍족함이 없으리라"
여기서 나오는 식물은 보통 매일 먹는 음식이 아닌 것 같다. 먹지 않아도 부족함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우상의 제물을 뜻하는 것 같다. '저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아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또 배고프게 된다.'라는 말 같다. 또 좀더 다른게 생각해 보면 '돈이 많으나 적으나 사는데에는 부족함이 없다.'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고린도전서 8장 11~13절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내가 만약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예수님이 저 사람을 사랑해 죽으셨다라는 사실을 인식해 노력하는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나의 행동으로 인해 믿음이 연약한 사람에게 악영향을 주기 싫다. 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