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장 1절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내 관심과 목적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자연스럽게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이 구절과 같이 여길것이다. 이 구절을 보고 생각 난 것이 '나는 아닌데'이다.
고린도전서 4장 3,4절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다른 사람이 나를 판단하는 소리가 듣기면 내 기분이 몹시 좋지 않다. 그 판단하는 소리가 긍정적으로 되겠금 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애를 쓴다. 그 판단의 소리가 내게는 무겁다. 하지만 바울이 말하길 판단하실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반대로 말해서 내가 다른 사람을 판단해서도 안된다.
고린도전서 4장 9~13절
"내가 생각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자같이 미말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연고로 미련하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되 우리는 비천하여 바로 이 시간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핍박을 당한즉 참고 비방을 당한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같이 되었도다"
사도인 바울이 자기의 고생을 표현하니 나까지 미안해진다. 자기 희생으로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일에 드려졌던 모습을 보면 내가 부끄럽다. '난 뭐하고 있는 건가?' 내 나름대로 노력하는 삶을 살고 싶다.
고린도전서 4장 14,15절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나도 이런 편지를 받고 싶다. 일만 스승이 있지만 아비는 많지 않다는 이 말이 좋다(?) 나를 이끌어줄 영적인 아비를 만났으면 좋겠다. 기도해야겠다.
고린도전서 4장 19,20절
"그러나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의 말을 알아볼 것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노니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다른 사람을 비방하기란 쉽다. 내가 지식이 있다고 교만한 소리를 입 밖으로 꺼냈을 때, 내게 능력이 있는가를 보면 될 것 같다. 한 교회의 인도자나 위에 있는 사람을 비방한다면 정작 내가 그 자리에 앉아서 일을하면 제대로 돌아갈까? 난 더 비방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