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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고린도전서 13장 Q.T


고린도전서 13장 1~3절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이 구절들에 나오는 내용을 다 만족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예가 나온다. 하지만 이런 사람에게도 사랑이 없다면 자기 자신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다고 되어있다. 이 말을 면에서 해석하면 '내게는 유익이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익이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게 아무 유익이 없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하나님을 위해 일을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는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보는 관점을 조금 달리해서 고린도전서 13장 10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이 구절과 같이 생각했을 때 내가 성경공부를 하고 예언을 하고 방언을 하고 구제하는 일을 할지라도 이것은 한시적인 것들이다. 디모데전서 4장 8절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내생 즉 천국에 살게 되었을 때 사랑이 없다면 내게 유익이 없다. 내적인 성장, 경건, 사랑 비슷한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을 할 때 억지로라도 하는 것은 할 수 있겠지만 사랑으로 하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나도 언젠간 사랑의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다.


고린도전서 13장 7절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무슨 말인지 정확하게 알아듣지는 못하겠다. 뭔가 엄청 포괄적인 말이라 콕 찍어 말할 수 가 없다. 대상이 누구든지 간에 이 구절을 대입하면 될 것 같다. 전도의 대상이던지, 형제자매던지, 주위 사람이던지...


고린도전서 13장 12절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여기서 나오는 거울은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거울과는 조금 다르다. 지금은 내 모습을 정확하게 볼 수 있지만 이 당시에는 얼굴이 비치는 재질의 금속을 사용했다. 그래서 희미하게 보인다고 되어 있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아는 것에 너무 목메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