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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갈라디아서 5장 Q.T


갈라디아서 5장 13절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엄청 마음에 찔리는 구절이다. 예수님 믿는 것과 또 내 마음안에 있는 욕망이 충돌할 때면 나는 구원 받았으니 조금 쉬엄쉬엄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이런 나에게 바울은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성장의 열쇠는 섬김인 것 같다. 사랑으로 섬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가 더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5장 16,17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성령을 좇아 행하는 것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는 길이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다. 어떻게 성령을 좇아 행할까? 매일 시간을 정해 기도하는 것, 말씀 읽는 것, 암송하는 것 등등 이런 시간들이 꿀 처럼 달게 느껴진다면 너무 기다려지고 하고 싶어 진다면 자연스럽게 성령을 좇아 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갈라디아서 5장 19~21절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육체의 일에 대해서 나와있다. 음행이 가장 먼저 나와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 모든 사람이 죄를 짓기에 가장 쉬운 경로가 음행이 아닌가 싶다. 또 분쟁, 분냄, 당짓기, 투기 등 성격에 관한 내용도 있다. 나는 화가 잘 나고 또 표현도 하는 사람이라 변화되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아직도 노력중에 있다. 성격이란게 고치기가 너무 어렵다. 지금은 그저 화가나면 말을 잘 안한다. 화가난 상태에서 입을 열어봐야 화만 더 날뿐이고 좋은 말이 나오진 않기 때문이다.


갈라디아서 5장 24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라디아서에는 자꾸 십자가에 함께 못박혔다는 말을 자주하고 있다. 내 욕망과 욕구는 십자가에 못 박혀 있을까? 위의 구절에서는 못 박힘을 당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못 박았다는 말을 하고 있다. 못 박는 다는 것은 삭제 후 휴지통 비우기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내 시간을 잡아 먹는 것들, 내 결정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하나하나 십자가에 못 박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