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히브리서 11장 Q.T
s뽈록이s
2013. 8. 31. 10:59
히브리서 11장 4절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여기서 말하는 아벨의 믿음은 무엇일까? 아벨과 가인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 태어난 이들이다. 그렇다면 아벨과 가인은 하나님을 본 적이 있을까?? 그리고 누구한테 제사를 드리는 것에 대해서 배웠을까? 내 생각이지만 아담과 하와가 땀 흘려 일해 얻은 것들을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고 취하는 것을 보았기에 그것을 보고 아벨과 가인은 따라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벨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믿어 가장 좋은 것을 드렸고 가인은 믿지 않았기에 대충 드렸다.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 맞아들어가는 느낌이다. 많은 모태신앙인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부모가 시키기에 용돈의 십분의 일을 드리는 거와 비슷한 내용인 것 같다. 내가 받은 것으로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 중요한줄로 생각한다. 잠언 3장 9,10절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히브리서 11장 8절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하나님께 들은 말씀을 믿었고 그 믿음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 나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일까? 성경을 보고 내 마음을 감동시키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명확하지 않지만 또 명확하게 내 마음을 뜨겁게 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빌립보서 2장 13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히브리서 11장 16절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예수님은 우리의 거할 처소를 준비하고 계신다. 그런데 아브라함, 노아, 에녹 뭐 이런 믿음의 본이 되는 이들을 위해서는 성(city)을 준비중이시다. 천국에 대해 상세히 하나하나 자세히 쓰여진 성경이 없기에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고을 다스리는 권세랑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경건함을 연습하는 것도 쓰여질 곳이 있기에(천국에서)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으리라 생각한다.
히브리서 11장 24~26절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믿음의 조상들의 믿음의 행동에 대해 설명하다가 모세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세히 부연설명을 붙여주고 있다. 그러고 보면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는 믿음의 선택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건 아브라함의 마음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 처럼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건 성령님이 가르쳐 주신 것이겠고 아무튼 무지하게 어려운 선택을 한 사람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브라함은 25년을 준비하여 이삭을 낳았고 모세는 80년을 하나님의 손길로 지도함을 받은 후 40년을 쓰임 받았다. 나의 준비 기간은 몇년 채웠고 현재 어느 위치일까?? 나는 저 대열에 들어가지 못할 사람인 것 같다.
히브리서 11장 32절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믿음의 족보에 삼손이 들어간다. 타고난 성품이 좋지 않아 하나님의 치심도 많이 받고 고생도 많이 하는 삼손이지만 마지막 순간에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 한 평생 지도함을 받고 마지막 한 순간 쓰임을 받았다. 삼손을 생각하면 여자를 좋아하고 믿음이 가지 않는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믿음의 조상이고 쓰임을 받은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삼손을 보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용기가 조금 생긴다.
히브리서 11장 37절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11장 마지막 구절들은 구약시대때 믿음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을 설명하고 있다. 톱으로 켜는 것, 너무 잔인하다. 이사야가 이 톱으로 켜서 죽었다고 알려져 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런 말이 전해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겠나? 믿음의 세대를 전해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잔인하게 죽었나 생각해보면 나는 너무나 쉽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노력하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