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출애굽기 8장 Q.T

s뽈록이s 2013. 4. 1. 11:18


출애굽기 8장 5,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 아론이 팔을 애굽 물들 위에 펴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개구리가 올라오는 시점이 아론이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가서 팔을 폈을 때이다. 만약 내가 팔을 펴지 않고 그저 개구리가 올라왔다면 어떤 생각을 가질 수도 있을까? 그것은 '우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하나님께서는 직접 하신 일을 알아주시길 원하신다. 그래서 그 타이밍을 정하시고 알려주신 것이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모든 물건 및 먹는 것들, 하나님께 감사기도 해야겠다.


출애굽기 8장 9~11절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내가 왕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위하여 어느 때에 구하여 이 개구리를 왕과 왕궁에서 끊어서 하수에만 있게 하오리이까 내게 보이소서 그가 가로되 내일이니라 모세가 가로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 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서 하수에만 있으리이다 하고"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이 명하신 것은 개구리가 올라오게 하는 것이었다. 바로를 위해 기도해 주라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다. 모세가 바로를 위해 기도를 한 이유는 바로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 친한 친구는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 친구가 하나를 말하면 그 친구의 성격이나 습관을 앎으로 두 세개를 알 수 있다. 이런 관계인 것 처럼 모세는 하나님께 하나의 말씀을 들었지만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원하시는 것을 알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나는 하나님의 성품을 얼마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을까?


출애굽기 8장 12,13절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개구리가 집에서, 마당에서, 밭에서 나와서 죽은지라"

모세가 하나님께 간구하니 하나님께서 모세의 말대로 해주신다. 요한복음 15장 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이제 이 구절이 이해가 된다. 모세가 하나님과 얼마나 친한지, 하나님 일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고 하나님 일하는 것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무조건 들어 주신다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9장 8절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을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미 내게는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할 수 있는 은혜를 받았다.


출애굽기 8장 19절

"술객이 바로에게 고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케 되어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지금까지 술객들은 지금까지의 재앙을 보면서 자기들과 같이 속임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자기 지식의 수준으로는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니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바로는 인정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경험한 술객들은 그 후에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하나님을 경험하고도 삶을 유지하기 위해 그대로 있는 사람이 있기도 했을 것이고 하나님을 따라 이스라엘로 들어온 사람도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출애굽기 8장 20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바로가 왜 아침 일찍 물가로 나왔을까? 마음이 심란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정말 하나님이 계신 걸까?,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는 것이 내게 치욕인데 어쩌지? 등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모세가 짠 하고 나타났다. 바로 입장에서는 정말 무섭게 느껴졌을 것이다. 내가 여기 있는지 어떻게 알았으며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을 듯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출애굽기 8장 25절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
제일 넘어지기 쉬운 부분이 타협이 아닌가 싶다. 이만큼 했으니 충분할 것 같다. 서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 가는 것이 좋다. 등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있는데 도중에 타협하면 그 결과물이 시원찮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