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출애굽기 26장 Q.T

s뽈록이s 2013. 4. 27. 06:41


26장 전체가 성막 짓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성막의 수치, 즉 도면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신다. 이런 장은 어떤 말씀을 묵상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저 단순히 정보를 알려주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은데 말이다.


다른 부분에 설명할 때에는 성막처럼 길게 설명한 것이 없다. 성막이 제일 크고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제일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성막에만 한 장을 할애해서 설명하고 있다. 26장을 읽으면서 이것들을 말로만 설명 들었다면 이해하고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출애굽기 26장 30절 "너는 산에서 보인 식양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하나님께서 3D입체 영상 처럼 지어진 모습을 보여주셨고 하나님이 모세에게 지혜를 주셔서 까먹지 않게 하셨으리라 생각된다.


출애굽기 26장 36절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짜서 성막문을 위하여 장을 만들고"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라는 말이 26장에 3번 나온다. 금, 은, 동으로 만들어야 하는 물품도 나오지만 실을 가지고 해야 하는 부분이 3번이나 나온다.


이 기구, 물품들이 사람들이라 생각했을 때 가장 많이 필요한 것은 평범해 보이는 실인 것이다. 금, 은, 동도 필요하지만 이 평범해 보이는 실이 압도적으로 많이 필요하다. 유명한 목사님이나 선교사, 스텝들의 간증을 들으면 뭔가 특별한 부르심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왜 그들처럼 특별하게 부르심을 받지 못할까?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이미 개개인 모두 부르심을 받았다. 가장 평볌한 것이 가장 필요한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