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무서운 영화 5 (Scary Movie 5, 2013)
드디어 무서운 영화 시리즈를 정주행했다. 영화라 그런지 상당히 긴 시간이었다. 스토리가 연결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한번에 보는 것도 좀 그렇고 띄엄띄엄 봤다.
7년만에 나온 것이라 그런지 내가 좋아하는 신디가 나오지 않고 다른 여자가 나왔다. 이 여자도 매력적이며 조금 웃기긴 하지만 그래도 신디가 더 나은 것 같다.
포스트를 보면 조금 저급영화인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나만 그런가??
기본적인 틀은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패러디 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특징이라면 집안에 있는 물건들이 움직이는 것과 캠코더로 찍고 있는 듯한 느낌, 그리고 화면에 시간이 출력된다는 것이다.
신디의 대타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디이다. 디로 끝나는 것을 감독이 좋아하는 것 같다. 아니면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디로 끝나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파라노말을 보면 가장 설레는 부분?? 공포감을 주는 부분이 자는 장면(?)인데 여기서는 아내의 잠버릇이 더 무섭게 느껴진다.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2011)도 패러디 했다. 시저가 탈출하는 장면인데 그리 비중은 높지 않은 것 같다.
인셉션이다. ㅋㅋ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랑 비슷하게 생긴 녀석을 가져다 쓴 것 같다. 난 인셉션을 다 보고 난 후 주인공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단 말을 듣고 조금 충격을 먹었다. 내 머릿속에 그 남자는 타이타닉에 나오는 모습이었는데 말이다.
위생 속옷을 입고 있는 조디, 표정 연기를 참 잘하는 것 같다.
이 부분은 뭘 패러디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캐빈 인 더 우즈'의 그 오두막 집에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불쌍하게 자해만 하게 되는 녀석들이다.
전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면 차라리 1이 저 잼있었다는 평들이 많다. 그래도 난 잼있게 봤고 더욱 더 패러디 할 영화들이 많아지므로 무서운 영화도 더 잼있게 구성되어 6로 돌아오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