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장 Q.T
창세기 5장 1,3절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아담이 일백삼십 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아담의 계보라면서 셋만 나온다. 그리고 셋의 자녀들도 전부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명씩만 나온다. 마지막에 노아의 아들만 3명 나온다. 믿음의 계보이며 약속이 이어지는 계보인 것 같다. 창세기 3장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나는 이 계보에 있을까? 갈라디아서 3장 29절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내 계보는 현재진행형이다.
창세기 5장 21절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의 정확한 뜻은 모르겠지만 대충 '내가 죽으면 이 세상에 종말이 온다'라는 뜻이다. 그래서 연도를 계산해보면 므두셀라가 죽을 때 노아의 방주사건이 일어난다. 에녹은 이 사실을 알았을까? 이름을 지은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니 알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창세기 5장 22~24절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삼백육십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에녹은 이제 곧 심판의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떤 느낌일까?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말은 이해가 가지만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다는데 필요 없는 말을 적진 않았을 테고, 무슨 뜻일까? 에녹와 비슷하게 나도 세상의 종말을 알고 있다. 예수님이 오시면 나도(내가 살아 있다면) 에녹과 같이 하늘로 들여올려질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았으니 그냥 하나님만 생각하고 살까? 아니다. 삶에 충실해야 한다. 지금 이 삶이 중요하지 않다고 대충대충 살게되면 목표의식도 흐려지고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할수 없게 된다.
창세기 5장 28~31절
"라멕은 일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라멕이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이 시기 사람들은 보통 900년을 넘게 사는데 라멕은 777세의 나이로 비교적 젊은(?)나이에 숨을 거두었다. 자기 아버지 므두셀라보다 먼저 죽었다. 홍수로 죽게 하지 않기 위해 조금 일찍 데러가신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라멕도 노아를 낳으며 하는 말을 보니 곧 다가올 심판을 알고 있었다. 에녹의 손자이니 에녹으로부터 많이 들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