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창세기 36장 Q.T

s뽈록이s 2013. 3. 9. 07:52


창세기 36장 1절

"에서 곧 에돔의 대략이 이러하니라"

왜 에서의 족보를 기록할 필요가 있었을까? 사실 에서도 믿음의 자손이다. 아브라함의 손자이며 이삭의 아들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모태신앙인 사람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떠나 칼을 의지해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다. 육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복을 받았지만 육신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인생의 결국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인생을 돌아보니 결국 한 일이 없는 삶인 것이다.


창세기 36장 6절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얻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 동생 야곱을 떠나 타처로 갔으니"

에서는 자기가 야곱보다 더 높은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근대 왜 야곱을 떠나 타처로 갔을까? 이는 자기 자신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약속은 야곱에게 계승되었다는 것을, 그래서 에서가 떠났을 것 같다.


창세기 36장 15~18절

"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에는 데만 족장, 오말 족장, 스보 족장, 그나스 족장과 고라 족장, 가담 족장, 아말렉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엘리바스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요 이들은 아다의 자손이며 에서의 아들 르우엘의 자손에는 나핫 족장, 세라 족장, 삼마 족장, 미사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르우엘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요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여우스 족장, 얄람 족장, 고라 족장이니 이들은 아나의 딸이요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라"

에서는 야곱과 달리 손자들이 족장이 되었다. 야곱은 12아들이 12지파가 되었지만 에서는 손자들이 14지파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그 구분도 확실히 에서의 아내로 되어있다. 에서의 말년은 어떠했을까? 기록된 것이 없지만 그래도 좋았을 것 같다. 손자까지 다 보았을 것이라 생각되며 첫 조상이 되는 사람인데 잘 섬겼으리라 생각된다. 모압과 암몬과는 달리 이방신을 크게 섬기지 않았던 것 같다. 롯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이 없지만 에서는 그래도 아브라함의 손자 이삭의 아들이라 보고 들은 것들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사무엘상 21장 7절 "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에돔 후손 중 한명이 사울의 신하였고 여호와 앞에 있었다고 하는 것을 봤을 때 하나님을 믿었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