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1장 Q.T
창세기 31장 3절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는 왜 야곱에게 조상의 땅뿐 아니라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명하셨을까? 족속이라 함은 에서일 것이다. 에서는 야곱을 죽이고 싶어했던 사람이다. 하나님께서는 에서와 야곱의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고 계셨던 것 같다.
창세기 31장 6,7절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역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금하사 나를 해치 못하게 하셨으며"
내가 야곱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이미 벌써 라반을 대적했을 것이다. 하지만 야곱은 성실히 라반 및에서 섬겼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라반을 통해 연단받기 원하셨다. 나에게도 라반같은 사람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주셨지만 지금까지는 나는 그 기회를 뻥뻥 차버린 것 같다.
창세기 31장 19절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 아비의 드라빔을 도적질하고"
야곱에게도 돈이 많았는데 라헬은 굳이 드라빔을 가지고 올 필요가 있었을까? 드라빔은 나무나 쇠로 만든 작은 우상이다. 집을 보호해 주고 어려울 때 조언해 준다고 믿고 있었다. 그리고 또다른 용도로 드라빔을 받은 자식은 조금 더 많은 상속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라헬이 드라빔을 가져왔고 라반도 쉽게 없어진 것을 알 수 있었고 바로 좇아 왔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매우 싫어하시니 라헬이 훔친 사실을 알릴수도 있었지만 야곱을 생각해서 알리지 않으셨던 것 같다.
창세기 31장 29,43,53절
"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 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나의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날 내 딸들과 그 낳은 자식들에게 어찌할 수 있으랴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의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라반이 하는 이야기를 보면 너무 거만하다. 그리고 나홀의 하나님이라는 말까지 한다. 하나님께서는 나홀의 하나님이라고 한번도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은 그냥 짜증만 날 뿐이다. 내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라반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과 야곱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은 각기 다른 분을 지칭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