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창세기 21장 Q.T

s뽈록이s 2013. 2. 16. 08:36


창세기 21장 1,2,6절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21장을 처음 시작하는 1절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사라를 권고하셨고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행하셨다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으로 인해 사라가 임신을 하였고 또 사라는 6절에서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셨다는 고백을 제일 먼저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었다 자만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안좋은 모습이다. 시편 121편 1,2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생각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겠다.


창세기 21장 10~12절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매 아브라함이 그 아들을 위하여 그 일이 깊이 근심이 되었더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을 위하여 근심치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

이삭과 이스마엘로 인해 아브라함이 근심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판단은 이스마엘과 하갈을 보내는 것이다. 아브라함 입장에서는 이스마엘도 자기 자식이고 더군다나 첫 자식이다. 어떤 아버지가 자기 자식을 버려야 한다는데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나? 이 구절에서도 이스마엘을 '그 아들'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는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삭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다는 것이다. 나에게 믿지 않는 친구, 교회에 다니지만 믿음이 없는 형들이 있다. 사람은 참 좋다. 믿음이 있는 사람보다 더 끌리는 때가 많다. 이들과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너무 깊은 관계를 맺지는 말아야 할 것 같다. 하나님이 중요시 여기는 것은 우정이 아니라 혈연이 아니라 믿음의 계보이다.


창세기 21장 20,21절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그가 바란 광야에 거할 때에 그 어미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 여인을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더라"

하나님이 이스마엘과 함께 계셨기 때문에 장성하여 활 쏘는 자가 되었다. 내가 잘나서 프로그래밍과 회로설계하는 지식을 습득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인 것이다. 이삭이 결혼할 때에는 하나님께 물어보고 하나님이 정해주셨다. 이스마엘은 하갈이 애굽에서 아내를 데려왔다. 이것이 믿음의 계보과 그냥 후손의 차이점인 것 같다.


창세기 21장 22,23,33절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치 않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너의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20장에서는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무서워 했다. 1년만에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찾아와 화평을 제안한다. 아비멜렉이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우선 20장에서 아비멜렉은 하나님을 한번 경험했다. 그리고 21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라로 말미암아 이삭을 주셨다는 믿을 수 없는 일을 행하셨다. 무섭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창세기 12장에서 약속하여 주신 것 중에 이름이 창대해 진다는 약속이 점점 성취되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