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창세기 19장 Q.T

s뽈록이s 2013. 2. 14. 10:06


창세기 19장 3절

"롯이 간청하매 그제야 돌이켜서 그 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18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거기서는 아브라함이 사라에게 한 가지 음식을 하라 명하고 직접 송아지를 택해 하인에게 요리를 해오라 지시한다. 롯은 자기 혼자서 천사들을 대접했다. 가장으로써 잘 이끌어나가지 못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창세기 19장 4,5절

"그들의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노소 즉 어린 사람이나 늙은 사람이나 할 것 없이 모두 롯의 집으로 모였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 '오늘 여기로 찾아 온 사람을 이끌어내서 우리라 성관계를 맺도로 하라'라고 말하고 있다. 처음에 천사라는 이미지를 생각했을 때 얼마나 이뻤으면 하는 생각을 했지만 영어 성경에는 men이라 되어있다. 아니면 이들이 미소년처럼 이뻐서 그랬던 것일까? 그냥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이 음행을 즐겨행했기 때문인 것 같다. 이게 죄인 줄 모르고 어려서부터 이런 것들을 배우니 자라면서 얼마나 더 악해질까?


창세기 19장 8절

"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 말라"

자기 딸을 내어준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야곱은 자기 딸 디나가 강간을 당했을 때 야곱뿐만 아니라 그 형제들까지 분노했다. 롯이 이런 행동을 취하니 3절에 보여진 것 같이 가장으로써 위엄이 서지 않았던 것 같다.


창세기 19장 13,14절

"그들에 대하여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로 이 곳을 멸하러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어떤 누군가 내가 살고 있는 집이 곧 무너질테니 당장 짐싸서 나오라고 한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 평소 그 사람의 신뢰만큼 내가 행동할 것이다. 하나님을 성실히 믿지도 않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하면 정말 농담으로 여기기 쉽다. 롯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평소 여호와에 대해 이야기를 하거나 섬기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갑자기 여호와께서 여기를 멸하신다 하니 농담으로 여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창세기 19장 18절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게 무슨 말일까? 주여라고 불러놓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단순히 호칭으로 주님이라 부를 뿐인 것이다.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성경을 통해 보면 주님께 직접 명령을 들은 사람이 많지는 않다. 혹시 나에게 주님의 명령이 임한다면 순종하는 기회를 한번 가지고 싶다. 뭐, 성경을 통해 나에게 명하신 것들이 많으니 그냥 직접 듣고 싶다는 이야기다.

창세기 19장 26절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롯의 아내는 왜 뒤를 돌아 보았을까? 소돔과 고모라가 좋아서 였을 것이다. 왜 좋았을까? 그저 음란한 도시인데 왜 좋을까? 롯의 아내는 그 음란을 즐긴듯하다. 롯도 즐긴듯하다. 미련을 가지고 있다면 언젠가는 다시 그리로 돌아 갈 것이다.

창세기 19장 36~38절
"롯의 두 딸이 아비로 말미암아 잉태하고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 족속의 조상이요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족속의 조상이었더라"
모압과 암몬족속의 조상이 태어났다. 성경을 보면 모압과 암몬족속은 정말 좋지 않게 나온다. 시작이 이상하니 그 자손도 이상하게 행동하는 것 같다. 롯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는 사이였던 것일까? 아브라함의 자손을 돕은 족속이 되었더라면 좋았을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