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5장 Q.T
요한일서 5장 3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얼핏 보기에는 사도요한이 거짓말을 하는 것 처럼 보인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쉬울까? 아브라함의 시험, 모세의 광야 생활, 그리고 가장 어려운 예수님의 십자가 순종. 모두 너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것들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지시하신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공통되는 지시사항은 10계명이다. 줄여서 말하자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절대 지키지 못할 것 처럼 어렵지도 않은 것 같다.
요한일서 5장 6절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요한일서 5장 13절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던 죄인 중 한 사람은 예수님을 믿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갈 것이라' 말씀해 주셨다. 그 힘든 상황속에서 그리고 예수님은 필요한 말씀만을 하신다. 위에 있는 구절도 영생에 대해서 강조를 하고 있다. 요한일서를 쓴 목적이라고까지 했다. 그것은 우리가 천국에 갈 것이라는 것이다. 신앙의 기초는 바로 구원의 확신에 있음을 보여주는 구절이 아닌가 싶다. 내가 구원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기쁜 마음을 가진다면 이만큼 더 좋은 밭은 없을 것이다.
요한일서 5장 14절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기도에 대해서 조금 새로운 점을 발견했다. '들으심이라' 여기서 영어로 listen이 아니라 hear로 되어 있다. 둘 다 듣다라는 뜻이지만 listen은 의도적으로 듣는 것을 뜻하며 hear은 길을 걷다 새소리가 들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내가 기도를 하면 내 기도가 하나님 귓가에 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래서 기도기도기도 하는구나 싶다.
요한일서 5장 21절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하라"
다른 성경을 보면 마지막엔 보통 축복이나 인사하는 말이 오는데 사도요한은 자신 스스로가 우상들로부터 지켜라고 되어있다. 그만큼 유혹이 많고 버겁다는 뜻인 것 같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유혹하는 것은 항상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