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3장 Q.T
요한일서 3장 2,3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사도요한도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알아야하는 부분만 가르쳐 줬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 모두가 예수님처럼 된다는 사실이다. 죄가 없으신 하나님과 거하는데 내 꼬리표가 '과거에 무슨 무슨 일을 저질렀던 자'라고 되어 있으면 창피할 것 같고 또 자신 스스로가 자기를 한심해 할 것 같다. 나와 함께 거하시기 바라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선한 곳에 서있기를 힘써야겠다.
요한일서 3장 10절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사도요한의 판단 기준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다.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해 있고 그렇지 않으면 사단에 속해있다고 판단했다. 예수님을 영접하자마자 바로 형제가 사랑스럽게 여겨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영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형제들이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요한일서 3장 12,15절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가인이라고 예를 들어주니깐 뭔가 명확하게 와닿다는 것 같다. 사도요한은 왜 이렇게 사랑에 대해서 강조를 할까? 확실한 것은 모든 사도들이 예수님을 믿기 전 어떠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것과 상관없이 사랑이 넘치는 사람으로 되었다는 것이다.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이 주신 재능도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 신앙의 성숙도와 사랑은 비례관계에 있는 것 같다.
요한일서 3장 17절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도와 줄 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이다. 내가 잘나서 남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내가 남을 도와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겠다. 그리고 필요가 보임에도 도와주지 않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겠다.
요한일서 3장 23절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요한복음 13장 34,35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방금 전 가졌던 사도 요한은 왜 이렇게 사랑을 강조할까?의 질문이 해결될 것 같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행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무언가를 판단할 줄 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겠지만 그저 예수님이, 하나님이 시키는대로만 하는 것이 가장 빠른 정답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