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요한계시록 5장 Q.T

s뽈록이s 2013. 11. 6. 11:45


요한계시록 5장 5절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두루마리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사도요한이 울었는 것을 보면 사람들의 구원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생명책이라고 복음서에 나왔던 것이 이 두루마리가 아닐까? 아무튼 내게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이 두루마리를 여실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그냥 막연하게 고맙고, 죄송하고, 감사하고 기타 등등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한계시록 5장을 읽고나니 이 감정들이 배가 되는 것 같다. 늘 구원의 감사함으로 살도록 해야겠다.


요한계시록 5장 6절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전에 7이라는 숫자에 대해서 요한계시록 4장을 묵상하며 기록했던 것이 바로 이전 페이지에 있다. 하나님이 복수이고 7명이라 생각했을 때 하나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의 종류? 성격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땅으로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영이 7분이라고 해주니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요한계시록 5장 8절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우리의 기도가 금대접 안에 있는 향으로 표현되고 있다. 향은 향기롭기 떄문에 향이라고 이름지었을까? 향 냄새를 맡으면 뭔가 기분이 묘해진다. 내가 생각하던 향이랑 여기에 나오는 향이 다를 수도 있다. 레위기에 나오는 향의 종류들을 보면 말이다. 기도와 향기로운 제사와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향기롭게 받으시는데 기도가 부족한 나를 보게 된다. 하나님께 이런저런 일들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도록 해야겠다.


요한계시록 5장 13절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예수님께서 어린 양으로써 속건제를 드리신 것은 예수님에게는 고난이었지만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축제와 같은 기쁨을 주는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내게 상관이 없고 그저 하나의 작은 일이었다면 이렇게 많은 것(?)들이 예수님을 찬양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 마음이 무뎌져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선물로 받은 영생이 작은 것 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로또를 100번 맞은 것 보다 더 기뻐해야 하는 일인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