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서적

열린다 성경 - 동물 이야기

s뽈록이s 2014. 4. 24. 11:48


몇년 전에 아는 형이 열린다 성경 시리즈를 읽고 있는 것을 봤다. 그때는 4권까지 나왔었고 완결이 나면 한번에 몰아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에 갑자기 이 책이 생각이 났었던 참에 3권을 선물 받게 되었다. 동물 이야기, 식물 이야기, 광야 이야기를 선물 받았다.


이 책의 초반부에 주장하는 내용이 있다. 지금은 애완동물이라 함은 정해져있고 그저 귀엽기 때문에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백년 전만 하더라도 동물들은 사람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존재였다. 생활에 있어 필수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만 생각하더라도 농사를 짓고 살 때 소는 무척이나 귀한 존재였다.


지금은 농사를 짓는데 필요하기 보다는 고기를 필요로하기 때문에 덜 귀해(?)졌지만 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성경속에서 나오는 동물들은 무엇가 숨은 뜻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많은 동물들이 이 책에서 소개되지만 하나만 적도록 하겠다. 궁금하면 직집 사서...^^


하나님께서는 까마귀를 통해 엘리야를 먹이셨던 때가 있다. 왜 까마귀를 보내셨을까? 노아의 방주사건때 물이 얼마나 있는지 보기 위해서 비둘기와 까마귀를 보낸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비둘기는 멀리 날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뱃사람들이 자주 사용했던 방법이라고 한다. 비둘기를 보내서 다시 돌아오면 근처에 섬이 없다는 뜻이라는 것이다.


까마귀는 시체를 먹는 부정한 동물이다.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통해 엘리야를 먹이신 이유는 잔인한 까마귀를 통해 선행을 하게 하시는 모습을 통해 엘리야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너무 잔인하고 막 대하지 말고 인자하게 행하라는 것이다.


부정하다고 생각되는 동물도 하나님께서는 사용하신다. 하물며 사람 중에서 조금 안좋고 나쁘다고 생각되어지는 사람도 충분히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다. 내가 그런 사람들을 보고 판단을 내리는 것은 엄청 교만한 행동이라는 교훈을 주었다. 앞으로 6권의 책이 더 남아 있다. 내게 많은 은혜를 주는 책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