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야고보서 5장 Q.T
s뽈록이s
2013. 9. 11. 09:46
야고보서 5장 3절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만약에 곧 전쟁이 일어나는데 재물을 쌓아두었으면 어떻게 될까? 아마 적들이 침략했을 때 약탈대상이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재물을 버리고 도망가야만 한다. 근대 야고보가 이 글을 쓸 때는 대략 2천년 전인데 아직 예수님께서는 재림하시지 않으셨다. 말세의 기준이 무엇일까? 전체의 기간이 아니라 각각 개인의 인생의 길이를 생각해보니 약간 알 것 같다. 예수님의 승천 후 재림까지의 기간이 사람의 기준으로 봤을 때는 길어보일지라도 각각 개인의 인생의 길이를 보면 아이와 노인의 기간을 빼면 그다지 길지 않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고 성장하여 섬기기도 빠듯한 길이이다. 내 인생도 짧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혜있게 시간을 사용해야겠다.
야고보서 5장 7,8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나는 농부가 아니라서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봄과 가을에 비가 필요한 것 같다. 여기서 이른 비와 늦은 비는 예수님의 재림을 뜻하는 것 같다. 이른 비는 이미 2천년 전에 오셨고 늦은 비는 이제 다시 오실 예수님을 뜻한다. 그냥 열매도 아니고 귀한 열매를 추수하기 위해 나 개인이 조금 더 노력하도록 해야겠다.
야고보서 5장 11절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예수님을 믿는 것이 정말 예전이나 지금이나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인내의 교본인 욥이 나온다. 욥이 당한 일을 봤을 때 나는 저렇게 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문득 드는 정도가 아니라 확실하게 든다. 군대에서 2년 동안 수고하고 전역했을 때 기분이 날아가는 것 처럼 이 세상삶이 수고롭고 천국에 갔을 때 날아가는 기분이 들어야 정상인 것 같다. 그래서 쉼을 얻는 다는 말이 있는 것 같다. 천국에 갔는데 육신을 가지고 있을 때와 다른느낌이 없다면 정말 게을리 산 사람이리라 생각된다.
야고보서 5장 17,18절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야고보서의 마지막에 기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 고난을 받고 있으면 기도하고, 즐거우면 찬송하고 병이 들었으면 서로 병 낫기를 위하여 기도를 해야한다. 이런 저런 구절이 있지만 엘리야에 대해 언급한 부분만을 적었다. 성경을 볼 때 하나님의 지시를 받는 사람들의 기도를 보면 엄청난 일도 해결이 되는 것을 본다. 한편으로는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인 것 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야고보는 말하고 있다 엘리야나 우리나 똑같은 사람일 뿐이라고, 어떤 일이든 기도가 시작인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