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사도행전 13장 Q.T

s뽈록이s 2012. 10. 31. 11:59


사도행전 13장 1~3절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안디옥 교회가 건강해져서 벌써 선교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빠르시간 내에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말그대로 지식일 뿐이라 영적인 성장은 그 만큼 빠르지 못하다. 알고는 있는데 믿음의 선택을 할 때 망설여지고 그런다. 건강한 교회가 되어야지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다.


사도행전 13장 5절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종자로 두었더라"

마가 요한이 수종자로써 섬기면서 전도하는 것을 배우는 조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3명이지만 팀을 이루고 있고 성령에 충만한 사람들이라 엄청난 일들을 할 수 있다. 사람 수에 구애받지 않고 더 큰 분이신 성령을 믿어야겠다.


사도행전 13장 10~12절

"가로되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소경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두움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기이히 여기니라"

엘루마라는 마술사가 나온다. 총독 옆에 항상 있던 사람인데 바울과 바나바가 와서 총독이 그들의 말을 들으니 방해하고자 했던 것 같다. 이를 두고 바울은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했다. 내게 있어서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하루 24시간을 어디에 쓰는지 보면 그 사람의 목표나 즐거움에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나의 시간 중 많은 시간이 애니를 보거나, TV 오락 프로그램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데 소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인터넷에 들어가서 뉴스도 자주본다. 이런 것들을 끊는 것이 미디어 금식인데 참.. 하기가 싶지 않다. 미디어 금식을 한 달 동안 해도 한 달 뒤에 한꺼번에 몰아서 보면 된다. 그에비해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에 사용하는 시간은 많지는 않다. 다만 작은 시간이지만 매일 하고 있다는게 작은 위안이 될 뿐이다.


사도행전 13장 49~52절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성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케 하여 그 지경에서 쫓아내니 두 사람이 저희를 향하여 발에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주의 말씀이 두루 퍼지게 되었다. 그러자 결국 유대인들이 시기해 쫓아내게 되었는데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여졌다. 처음으로 전도를 간 상황이었고 성공적으로 복음을 전파했다는 성취감과 전도를 하고 난 다음 느끼는 영의 떨림? 진동? 같은 느낌이 성령 충만함의 증거가 아닐까 싶다. 지금 당장 나가서 모르는 사람에게 전도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복음을 잠자코 들어 줄 사람이 몇 사람이나 있을까? 사람들에게 복음을 자연스럽게 전해 줄 수 있는 위치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