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베드로후서 3장 Q.T
s뽈록이s
2013. 10. 7. 10:31
베드로후서 3장 4절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출애굽을 한 다음 사사기로 넘어가면 출애굽을 경험한 사람들이 전부 나이들어 죽었을 때 그 후손들은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직접 경험한 하나님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한 세대나 두 세대가 지나게 되면 잊어먹게된다. 이래서 교육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굳이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내 스스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자주 까먹을때가 많다. 받은 은혜는 순간 즐거움과 함께 조금만 지나면 잊어먹게된다. 받았던 은혜를 돌아보며 하나님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겠다.
베드로후서 3장 9절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이 구철을 처음 읽었을 때 모든 사람이 회개해서 아무도 멸망치 않게 되기 위해서 참으신다면 언제 이 세상의 끝 즉 예수님께서 재림을하실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생각을 조금 바꾸어서 회개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기다리신다고 가정하니 조금 이해가 됬다. 회개할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까지 기다리신다는 것은 조금 말이 안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4장 14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복음을 받아들이든 말든 그것은 듣는 사람의 몫이다. 우리들의 몫은 증거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은 정말 오래참으시는 분이신 것 같다.
베드로후서 3장 17절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미리 알았은즉' 알고도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 멍청한 사람일 것이다. 만약 지금 복권을 산다면 1등이 된다라고 한다면 누구나 구매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죽으면 심판이 있는 것과 천국과 지옥 중 한 곳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아는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알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나의 모습을 볼 때마다 무기력감을 느낀다. 기도가운데 언젠가는 장성하여 질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