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5장 Q.T
마가복음 15장 17절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엮어 씌우고"
자색 옷이 있다는 것은 엄청난 부자임을 나타낸다. 이스라엘을 세우시면서 하나님이 원하는 모습의 나라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에게 유리한대로 바꾸었고 그 결과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생겨나게 되었다. 부자들은 어느세 이 특권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것 같다.
자색 옷은 내가 예수님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대상을 상징하는 것 같다. 자색 옷이 부를 의미하듯이 나도 돈의 우선순위가 더 높지 않을까?
마가복음 15장 39절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운명하심을 보고 가로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보통 사람이 죽을 때에는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지만 예수님이 돌아가셨을 때에는 성소 휘장도 찢어지고 뭔가 특이한 현상이 있었을 것 같다. 이 백부장은 예수님을 영접했을까? 성소 휘장이 찢어졌다는 의미는 이제 예수님을 통해서 누구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다.
마가복음 15장 47절
"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다음 장에 나오지만 예수님 몸에 향품을 바르러간다. 예수님을 따르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신의 리더가 죽은 상황이다. 내가 저 상황에 있었다면 막연히 멍때릴 것 같은데 47절에 나오는 여자들은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약간의 냉정함을 가지고 할 일을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예수님의 입장이었다면 입도 근질근질 했을테고 자신에게 해를 가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 재앙을 내릴 것 같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수준은 너무 높다. 글에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는게 간단하게 나오지만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힌다고 한다면 얼마나 긴장되고 두려울까?